날씨가 요 근래 가장 좋은 날이었다. 패딩을 입을 만큼 춥긴 했지만 당분간 느끼지 못할 햇빛과 맑은 하늘이 아닌가 싶었다. 작년 비엔나의 11월은 흐리고 눈이 왔다. 해가 없었던 날들이 곧 다시 찾아오겠지! 떨어져 가는 비타민D를 조만간 다시 채워야겠다. 날씨가 좋은 날 브런치를 먹으러 Cafe Francais에 다녀왔다. Cafe Francais는 쇼텐토어 (Schottentor)와 보티프 교회 (Votivkirche) 가까운 거리에 있다. 평소라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겠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보티프 교회가 유독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비엔나의 가을과 겨울 사이는 참 아름답다! 🍂 ☕️ Cafe Francais 주소: Währinger Str. 6-8, 1090 Wien 이 카페/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