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짧은 부활절 방학을 맞아 스페인 마요르카에 (Majorca/Mallorca) 다녀왔다. 보통 (한국인 관광객들은)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는 것 같았지만 우리는 여3 남2 우정여행으로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크게 갈 생각은 없었지만 비행기표가 무척 저렴했다. 당시 왕복 60유로 정도에 예매한 것 같다. (오히려 직전에 비행기 표를 구매한 친구가 더 저렴하게 다녀왔다) 지금 다시 돌아보면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4월의 마요르카 날씨는 완벽했다. 햇빛은 강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였다. (낮 기온 15-20도 정도)걸어다는 길마다 나무에 열매와 꽃이 달려있었다. 팔마 (Palma)시내에 위치한 숙소를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했다. 방 3개 욕실 3개의 숙소였고,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는 큰..